오늘은 지난 7월 4일 월요일부터 7월 16일 토요일까지 2주간 진행된 제24회 MK리더십캠프⛺️ 소식을 전하려고 합니다.

  드디어 2주차! 곧 만나게 될 중고등학생 MK들을 기다리며 중고등부 캠프 첫날을 준비했습니다. 오전 9시부터 MK들을 맞이하고 개회예배로 캠프를 시작했습니다. 개회예배는 나의교회 찬양팀의 찬양 인도로 시작하여 한미정 이사의 기도, 황덕영 이사장의 말씀, 우동은 이사의 봉헌기도와 임덕순 목사의 축도로 마치고, 2대, 3대, 4대 전 이사장(임덕순, 한용만, 박춘식)에게 MK들의 감사한 마음을 담은 선물과 황덕영 이사장이 공로패를 전달하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습니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예배와 다양한 강의를 통해 MK들이 정체성을 찾아가는 프로그램들을, 목요일은 강원도 영월로 떠나 글램핑장에서 몸과 마음이 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했습니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진행된 특별활동은 숙명아동청소년상담센터 김수정 소장의 <My Color>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색깔로 스스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있었고, 청현재이캘리그라피 선교회원들이 MK들에게 각자 좋아하는 말씀 한 구절을 캘리그라피 작품을 만들어 선물했습니다. 이외에 다양한 야외활동과 레크레이션을 통해 서로 알아가는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강으로는 기독교 유튜버인 ‘Servants of Chist’의 다니엘라, ‘위라클'의 박위,’Kei is loved’의 케이와 다윗의열쇠 대표 김선교 선교사, 이단 전문연구소 현대종교 탁지원 소장, 성교육상담센터 “숨,” 대표 정혜민 목사를 초청하였습니다. MK들의 마음을 읽어주고 공감하며 선교지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할 힘을 주기 위한 강의들로 채웠습니다.

  캠프 전반부에는 매일 저녁 나의교회 찬양팀과 곽병훈 목사의 <‘하나님’은 누구신가?>, <‘나’는 누구인가?>,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주제의 말씀을 통해 회복과 위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통해 치유와 회복을 경험한 MK들이 하나님의 꿈을 찾아 전진할 용기가 생겼습니다.

  캠프 후반부 영월에서는 이선민 작가(사월의들판 대표)의 <나의 이야기 - 연결된 우리>라는 프로그램으로 참가 MK들이 직접 사진을 찍어 책을 만드는 활동을 했습니다. 책을 만들며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를 꿈꾸는 시간을 가졌고, 영월 장릉을 들러 한국 역사를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이번 캠프의 하이라이트인 래프팅은 동강에서 진행했습니다. MK들의 즐거워하는 표정을 보며, 저 콤콤이🦭도 더욱 행복해졌습니다.

  마지막 날 저녁은 바베큐 파티와 힐링 콘서트를 했습니다. 선배 MK들과 후배 MK들이 함께 고기를 구워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고, CCM 그룹 LAST의 콘서트를 통해 모두의 기쁨이 충만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캠프 내내 비가 내린다고 한 일기예보와 달리 화창한 날씨와 안전한 환경을 주시고 주관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MK리더십캠프⛺️ 마지막 순서인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을 참관하는 시간은 뜻깊었습니다. 참가자들의 부모처럼 한국을 찾아와 복음을 전하다 이 땅에 묻힌 선교사와 그 가족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선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파송예배를 아현중앙교회(이선균 담임목사)에서 드리며 캠프를 마쳤습니다. 원장 김백석 목사는 "함께하는 축복"이라는 제목으로 이번 캠프에서 MK 참가자들이 서로 평생 함께할 수 있는 친구가 되어, 서로 의지하고 주님 안에서 더욱 강건해지길 바라는 소망을 전했습니다.

  파송예배의 일정 중 다음 캠프에는 스태프로 참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스태프들이 직접 고등학교 3학년 MK들에게 스태프 티셔츠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도 선배 MK들이 후배 MK들을 섬기는 마음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이 모든 일정을 가능하게 하시고 캠프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만져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MK리더십캠프 주제가인 ‘Thank You Lord!’를 들려 드리겠습니다.